대전시는 2024년 7월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에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7월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대전시는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서울시와 부산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8604만 5894개를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소통·커뮤니티지수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분석되며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1위를 차지한 대전 브랜드는 참여지수 384만6,585, 미디어지수 325만915, 소통지수 299만2719, 커뮤니티지수 152만616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61만6383으로 분석됐고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031만6474와 비교해보면 12.60% 상승했다.
대전시는 브랜드 평판지수 연속 1위의 주요 요인으로 지역 특화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꼽았다.
최근 대전시는 0시 축제 성공개최와 꿈씨패밀리 홍보를 위해 ‘대전빵차’전국투어를 실시해 사람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축제의 도시’, ‘빵의 도시’라는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특색있는 마케팅 추진은 대전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