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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옥천·부여·익산·안동 등 11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尹 "정부 모든 역량 집중 응급 복구 구호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고양=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추가 지정된 특별재난지역은 5개 시군에 10개 읍면동(대전시 서구 기성동,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15일에도 충북 영동군과 충남 논산·서천군 등 5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피해를 본 주민뿐 아니라 채소류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일반 국민까지 어려움이 우려된다“ 며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역에 대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채소류, 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최근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습적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8월에는 태풍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며 “여름이 끝날 때까지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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