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유인촌 장관이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출판노조와 간담회를 열어 출판계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문체부는 “지난 4월 23일 있었던 전국언론노동조합 출판노조협의회와의 면담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판노조는 지난 4월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세계 책의 날’ 기념식에서 피켓 시위하면서 유 장관에게 면담을 요구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어 “이날 유인촌 장관은 출판 외주노동자 표준계약서 제정과 관련, 이해관계자 사이에 입장 차가 있는 만큼 상호 양보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관련 실무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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