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내 8개 대학과 함께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병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부총장, 진병진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처장, 이상훈 경남대학교 교학부총장, 편금식 김해대학교 총장,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 학장직무대리,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대학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저감 등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도는 일화용품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3월 공공부문 제로웨이스트 실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일회용품 감량 실천 전통시장 만들기 협약, 경남형 탈플라스틱 전환기업 출범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협약에는 △실천협약 이행방안 강구 및 홍보 제로웨이스트 실천방안 강구 및 노력 △일회용품 저감 인프라 구축 및 제반사업 추진 등이 담겼다. 도는 대학별 일회용품 저감 사례를 공유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대학에서 앞장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은 늘리는 순환 경제생활 문화를 만들어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가 경남 전 지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