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변호사協, 법적분쟁 해결 '맞손'

김재식(오른쪽)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이 26일 대한변호사협회 대회의실에서 김영훈 변협 회장과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구주택협회

한국주택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26일 대한변호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주택산업 분야의 법률 서비스 향상과 법적 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주택산업 분야의 법적 분쟁 예방 및 해결을 위한 공동 정책 개발 △주택산업 관련 전문 지식 및 경험 교류를 위한 교육․세미나 교차 참여 △해외 진출 건설사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활동 가능한 국내외 변호사 추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입주 후 하자 보수, 재개발·재건축 사업 과정에서의 갈등 등 다양한 유형의 법적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며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주택산업 분야의 법률 서비스 질을 높이고 법적 분쟁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