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가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와 글로컬대학30 및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대는 이번 협약으로 교육과정에 헥사곤의 솔루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인력을 양성해 헥사곤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한다. 헥사곤은 경남 지역에 위치한 헥사곤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강화·확장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 및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연계 및 협력 체계 구축 △디지털 혁신 거점 사업과 연계해서 공동 기업 고객 확보 및 기술 지원 추진 △헥사곤 솔루션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각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개발 및 추진 협력 △기타 협력이 가능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글로컬대학30은 대학이 과감한 혁신과 지역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 성장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한 교육부의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남대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
헥사곤은 올해 초 창원시에 개관한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점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경남 지역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헥사곤은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R&D 프로젝트, 산학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홍정효 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은 “경남대는 국내 제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헥사곤과 함께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의 기술 역량을 학습해 실제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경남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국내외 기업들에서 활용되는 헥사곤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지역의 중점 산업인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