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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서 쓰러진 40대 경찰 간부, 8일 만에 사망 …"뇌출혈 증세"





경찰서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던 경찰 간부가 끝내 숨졌다.

26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병원 치료를 받아오던 40대 A 경감이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A 경감은 18일 오전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동료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여드레 만에 숨졌다.



그는 당시 뇌출혈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 중이다.

최근 서울에서 경찰관이 쓰러지거나 숨지는 일이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19일에는 업무 과중을 호소했던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30대 B 경위가 목숨을 끊었다. 그 전날인 18일에는 관악경찰서 C 경감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쓰러져 병원 검사를 받은 뒤 당일 퇴원했다.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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