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시장이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의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바닷가와 가까운 아파트에 대한 인기와 수요는 여전하다.
불안한 시장 상황에도 해안가 아파트들은 가격 방어선을 견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런 이유는 바닷가 아파트의 희소성과 휴식을 위한 세컨하우스로 실거주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으면서 수요가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실제 해안가 주택이 많은 곳의 평균 매매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지난 4월 기준 부산 평균 집값은 3.3㎡당 1,552만 원인데 비해 해안가에 위치한 수영구는 2,202만원, 해운대구는 2,175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또한 5년간 집값을 확인해 보니 해안가 주택 지역의 상승률이 훨씬 높게 나타났는데 2019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보면 부산 집값은 42.29% 올랐는데, 해운대구는 65.97%, 수영구는 65.35%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에서 비싸게 거래된 곳 30곳 중 27곳이 해안가 주변이면서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1위는 엘시티 전용 186㎡로 47억원을 기록했고 2위가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22㎡가 45억47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렇게 바닷가 주변 집값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은 희소성 때문인데 바닷가 인근에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땅을 찾기 어렵고 토지비 상승과 원자잿값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에 신규 사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해변가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강릉 견소동에 공급하는 프리미엄 브렌드 '아이파크'는 안목·송정해변과 140m로 가깝고 핫플레이스 커피거리, 솔향 산책로 등 탁트인 바다와 마주하고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여유롭다. 예로부터 청정바다와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해 주거와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 아파트와 더불어 약 5,400세대 대단지가 형성되어 강릉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프리미엄 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어 강릉 지역의 대표적인 대장주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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