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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시청률 금메달은 김성주·장혜진…8.3%로 1위

장혜진 해설위원, 감격의 눈물

개막식 시청률은 1%대 '바닥'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를 중계한 MBC 김성주(왼쪽)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 사진 제공=MBC




여자양궁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금자탑을 세운 가운데 지상파 3사 중 MBC가 가장 높은 중계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은 중국을 슛오프 끝에 세트 점수 5 대 4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이날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지상파 3사 중계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인 곳은 MBC였다.

MBC는 전국 가구 기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수도권 가구 기준에서는 10.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 중계석에는 장혜진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가 앉았다.



29일(한국 시간)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우승 뒤 태극기를 펼쳐 드는 대표팀 선수들. 왼쪽부터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파리=성형주 기자


금메달을 확정 짓는 순간 장혜진 해설위원은 감격의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세 선수 모두 첫 올림픽 무대고 10연패라는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그 어려운 순간들을 당당하게 이겨내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파리에서 한국 양궁의 위상을 세워준 후배들이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라고 전했다.

SBS 양궁 중계에는 '올림픽 5관왕 부부' 박성현·박경모 해설위원, 정석문 캐스터가 함께했다. KBS 중계에서는 이재후 캐스터가 기보배 해설위원과 함께 했다. 기보배 해설위원은 금메달을 확정 지은 순간 "제가 진짜 저 자리에 갔으면 우리 선수들처럼 못했을 것이다"며 "대범하게 이겨내 줘서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 시청률은 바닥 수준이었다.

KBS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송승환, 이재후 콤비의 파리 현장 생중계로 전해진 개막식 중계방송에서 1.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다. MBC는 1.0%, SBS는 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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