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9월 13일까지 하계휴가철과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찰은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사업소, 군․구 및 공사·공단 등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감사관실 감찰 인력과 군․구 등 각 기관들의 감사부서 직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감찰 사항은 무단결근 및 이석, 허위 출장, 음주 운전 등의 공직기강 해이 행위이다. 또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부정 청탁 등의 행동강령 위반 행위와 민원 방치·처리 지연과 같은 시민불편을 발생하는 소극행정 행위 등을 암행 감찰 방법으로 실시한다.
시는 이번 특별감찰 시 적발된 공직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사안에 따라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시 감사관은 “공직기강이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에 공직자 모두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감찰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된 공직자에게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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