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도심공원 22곳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시설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대표적인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인 어린이대공원의 어린이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는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내 바닥분수도 9월 말까지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송도·천사·명진·용당·희망·풀소리·대천천수변·평화·을숙도 기후생태·민락수변어린이·사상·명지근린·신호·울림·지사·아라·동부근린·새마을·소나무공원에서 바닥분수 등 물놀이시설을 운영 중이다.
시는 물놀이시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월 2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잔디밭영화제·영화음악콘서트·어린이 공방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북항친수공원에서는 찾아가는 영화관·부산국제사진제가 진행된다.
물놀이시설 또는 문화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과 구·군 녹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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