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10월까지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진단 모바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교육은 퀴즈로 구성해 개인별 재난안전 인식 수준과 상황별 행동 요령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진단 항목은 △태풍·강풍, 대설·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재난 △화재, 붕괴 등 사회재난 △전기·승강기·가스 등 생활안전 등 3개 분야 7~15개 영역을 다룬다.
교육은 △기초 진단(OX 퀴즈) △응용 진단(2지선다) △심화 진단(4지선다)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진단 결과는 향후 구 재난안전 관련 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물리적 제약이 없는 이번 모바일 교육에 많이 참여해 일상 속 위험에 스스로 대응할 힘을 기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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