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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서 1점 쏜 아프리카 선수 "한국 고마워요" "삼성올림픽" 응답했다

사진=이스라엘 마다예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스라엘 마다예 선수 SNS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64강에서 김우진 선수와의 경기에서 1점을 쏴 화제가 됐던 아프리카 차드 출신의 이스라엘 마다예 선수가 한국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31일 마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4강전 사진을 올리며 “Thanks you corea”라고 적었다. 올림픽에서 보기 힘든 점수인 1점을 쏜 마다예 선수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한국인들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응원의 글을 남겼고 마다예가 응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글에도 “다음 올림픽에서 꼭 만나요” “마다예 선수!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타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마음이 갔다” “이번 올림픽에서 마다예 선수를 알게 되어서 파리 올림픽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한국인들의 응원 댓글이 수 없이 달리고 있다.



사진=이스라엘 마다예 페이스북 캡처


한편 마다예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차드 출신으로 파리 올림픽이 그의 첫 올림픽 출전이다. 양궁에 빠져 오직 독학으로 양궁을 배웠으며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생업인 전기기사 일도 제쳐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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