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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군사 지도자도 사망…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제거"

이스라엘 지난달 칸 유니스 공습 감행

슈크르 공격 당시 이란 군사고문도 숨져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헤즈볼라가 공개한 유인물에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의 모습이 담겨 있다.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군사 지도자 모하메드 데이프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스라엘은 지난 7월 하마스 군사 지도자 데이프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데이프는 지난달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3일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칸 유니스 지역을 공격했다"며 "정보 평가 결과 모하메드 데이프가 공습으로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란의 SNN TV가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으로 이란의 군사 고문 밀라드 비디도 사망했다. 비디는 앞서 확인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 공격 당시 바로 옆집에 머물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루트 공격 몇시간 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는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피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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