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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남편' 비 정지훈, 920억 강남빌딩 이어 158억 압구정동 건물까지 매입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김규빈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강남역 인근 빌딩에 이어 압구정동 알짜배기 건물을 추가 매입했다.

1일 부동산업계와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비는 최근 부친이 대표로 있는 메가빅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건물을 158억99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315.3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현재 우리자산신탁주식회사에 신탁돼있다.

이 건물은 한양 아파트에서 로데오 거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으며, 주위에 갤러리, 미용실, 사무실,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권이 자리잡고 있는 알짜배기 건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는 2021년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전체 지분은 비가 10분의 6을,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갖고 있다. 이 건물에는 지난해 3월 '쉐이크쉑'(쉑쉑버거) 1호점이 입점해 화제를 모으기도 헸다. 당시 월 임대료는 월 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1982년생인 그는 1998년 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다.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최근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에 출연해 배우 김하늘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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