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1190곳에 반려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꾀한다.
지난 1일 의왕시 백운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월 1회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나눠준다.
올해 받지 못한 경로당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공급된 반려식물은 노인들이 직접 가꾸며 일상생활에서 큰 활력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8년부터 도청, 직속기관, 소방서, 노인복지관 등에 화훼를 공급해 왔다. 올해부터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으로 사업 대상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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