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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 휴가철 렌터카 불법행위 집중 점검

자동차대여사업체 126곳 대상

적발 시 과태료·수사 의뢰 등 처분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부산시렌터카사업조합과 함께 자동차대여사업체 운영 실태 합동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대여 업계 질서를 확립하고 불법행위를 근절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의 렌터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자동차대여사업체 126곳 모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기준 및 등록조건 준수 여부, 대여약관 사전 설명 및 이행 여부, 운전자격확인시스템 가입·운전자격 확인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체에는 과태료 부과, 수사 의뢰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하고 법령 위반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할 예정”이라며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되거나 반복적이고 고의적인 불법행위는 관할 경찰서 수사 의뢰 등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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