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사옥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3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께 여기어때 사옥을 침입해 200만 원 상당의 노트북과 엔화 5만 5000엔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주운 임시 출입증을 가지고 지난 5월부터 범행이 일어난 지난달 22일까지 자유롭게 여기어때 사무실을 출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서울 강남구 소재의 여기어때 사옥 인근에 위치한 외부 청소업체 직원이었다.
A 씨는 경찰의 설득으로 자진 출석해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물품이 더 없는지 추가 범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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