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중당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 김종혁 현 조직부총장을, 전략부총장에는 지난 전당대회 한동훈 캠프에서 상황실장을 맡았던 신지호 전 의원을 선임했다.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는 당연직인 김상훈 정책위원장 내정자 추인이 마무리되면, 최고위 구성원 9명 중 5명이 친한계 또는 한 대표가 임명한 인사로 채워지게 된다. 이로써 한 대표의 친정체제 구축이 완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욱 기자 20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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