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315640)는 베트남에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 오미넥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오미그룹의 자회사인 오미넥스트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테크 기업이다. 병원 및 진료소, 치료 및 환자 서비스 지원까지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 외에 일본, 핀란드, 한국에도 사무소를 설립했다.
딥노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미넥스트가 베트남 내 의료기관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결해주는 ‘메콩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딥노이드는 오미넥스트를 통해 흉부 엑스레이 질환 검출 보조 AI 솔루션인 ‘딥체스트’를 베트남 의료기관에 판매하고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 협회(VINASA) 주최로 열린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을 계기로 체결됐다. 응우옌 만 홍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20개 베트남 기업과 1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석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동남아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올 하반기 예정된 실적과 함께 해외 매출도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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