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집값은 껑충, 분양가는 경쟁력… 서울 ‘분상제’ 분양단지 매력 UP

올 6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3.3㎡당 1865.7만원… 전년 동월 比 14.86% 급등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도입 “분양가 더 오른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고 있다. 가파르게 치솟는 분양가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자,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당첨 이후 큰 폭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부각되면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 6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865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6%, 14.86%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2706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63% 올랐고, 5대 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16.55%, 3.3㎡당 1708만1000원→1991만원), 기타 지방(11.35%, 3.3㎡당 1322만3000원→1472만4000원) 등도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가파르게 치솟은 배경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가 꼽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전년 동월(151.22p) 대비 2.4% 오른 154.8로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에 발맞춰, 공동주택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 역시 올 3월 기준 ㎡당 203만8000원으로, 사상 첫 200만원을 넘겼다. 이를 3.3㎡로 환산하면 673만7000원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분양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7월 분양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8p 증가한 113.2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분양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을 뜻한다.

내년부터 30가구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에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이 의무적으로 도입된다는 점도 분양가 상승 전망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조성 시 공사비가 표준 건축비 상한가격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격 경쟁력이 분양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신도시 및 공공택지에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5.68대 1로, 그 외 지역 1순위 청약경쟁률 4.86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만점 통장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 7월 경기도 과천시에서 분양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와 지난 6월 전북 전주시에 공급된 ‘에코시티 더샵4차’에서 각각 청약통장 만점(84점)이 나왔다. 이는 7인 이상 가구(부양가족 6명 이상)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살아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이들 단지는 모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당첨 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서 ‘래미안 레벤투스’를 선보인다.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양 일정은 6일(화)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7일(수)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4일(수)이며, 계약은 같은 달 27일(화)~29일(목)까지 3일 간 진행된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동 내 모처럼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곡·대치동 일대는 2000년대 초중반 이후 ‘래미안 대치팰리스’를 비롯해 ‘대치 삼성래미안’, ‘래미안 도곡카운티’ 등 다수의 ‘래미안’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현재 약 7000가구에 달하는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어, 향후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강남 내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은광여고 등의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강남의 대표적인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언주로 및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 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업무지구(GBD)를 비롯 강남 전역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인근 서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동부간선도로 및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권에 있는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근거리에 있고,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강남 최대 상권인 강남역 상권도 쉽게 도달 가능하다.

‘래미안 레벤투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원(래미안 갤러리)에 위치해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