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글로벌 공항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공사의 미래 발전전략 수립에 나선다.
공사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전문용역 입찰 공고를 내고 정부·업계·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공사의 중장기 혁신 방향을 정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전국 14개 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별 특화 콘셉트를 개발하고 관광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승객을 위한 공항 본연의 기능 강화와 스마트 기술의 운용 확대도 추진한다.
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한 항공 수요와 변화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이같은 계획을 세웠다.
이정기 공사 사장 대행은 "신경영 전략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산업을 리는 대표 공항 운영 전문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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