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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이재경 나란히 다이빙 남자 3m 준결승 ‘입수’…메달 향해 순항

다이빙 선수와 결혼하거나 결혼 앞둔 '다이빙 부부' 공통점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 한국 우하람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 한국 이재경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8.6 hama@yna.co.kr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24·인천광역시체육회)이 나란히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 안착했다.

우하람은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9.10점으로 25명 중 12위에 올랐다.

이재경도 합계 381.40점으로 16위를 차지해 우하람과 함께 상위 18명이 받은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은 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면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개인 종목 동반 결승 진출’에 성공하고, 8일 오후 10시에 벌이는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다.

세 번째 출전하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재경은 ‘대기만성형 선수’로 지난해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는 우하람(4위)을 제치고 깜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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