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가 P·7CB와 P·770 아이언(사진)을 선보였다. 소속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으로 세련된 외관과 정교한 컨트롤 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콤팩트한 크기로 설계된 P·7CB는 톱 라인이 얇아 날렵한 느낌을 주며 솔 캠버와 전략적인 바운스 디자인을 적용해 지면을 매끄럽게 빠져나간다. 이상적인 무게 배치로 컨트롤 샷은 자유롭다. 그레인 포징 기술(2000톤 프레스 공법)과 카본 스틸을 더해 타구감은 좀 더 부드럽다. 현재 로리 매킬로이와 콜린 모리카와 등이 사용하고 있다. P·770 아이언은 번호별 최적의 무게 중심 설계로 롱 아이언은 높은 탄도를, 미들과 쇼트 아이언은 정교한 컨트롤 샷을 보여준다. 새로운 리딩 에지 디자인을 적용해 임팩트 때 지면과의 마찰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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