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에서 산림청 항공방제 헬기가 추락했다.
7일 오전 37분께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산 일원에서 헬기가 추락해 40대 조종사 1명이 경상을 입고 경상국립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경남소방본부와 산림청은 해당 헬기가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위해 운행하다 전깃줄에 기체가 걸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에 단선 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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