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음주운전 상태로 넘어진 채로 발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11시 15분께 한남동 거리에서 전동 스쿠터에서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넘어진 슈가를 발견해 도와주던 경찰이 술 냄새를 맡고 인근 지구대로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대해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