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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경기도 내 코로나19 입원환자 급증…방역 빨간불

경기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내 주기적 환기" 당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자가진단키드 수요 급증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올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찾은 수요도 크게 늘었다. 사진은 7일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자가진단키트. 2024.8.7 ji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기도는 도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7일 여름철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표본감시기관인 45개 병원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 58명이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7월에는 128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7월 첫째 주와 넷째 주에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유행했던 JN.1이 주춤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KP.3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KP.3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기침, 38도 이상 열, 두통, 호흡곤란, 인후통, 설사, 오심·구토 등이 나타난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스스로 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대중교통 이용 및 외출 자제하기 등도 필요하다.



코로나 증상 중 호흡곤란, 가슴의 지속적인 통증 또는 압박, 전에 없던 혼란한 증상, 깨어나지 못하거나 의식이 혼미한 경우, 피부, 입술 또는 손발톱 바닥이 창백해지거나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 등에는 119에 연락해 필요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

특히 노인, 기저질환자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중증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도는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바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경기도는 10월 11일 이후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 밀도가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로나 수면 부족을 피해야 하며, 철저하게 손을 씻고,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해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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