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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주당 VP 후보 월즈에 “美 대선 논평 NO”

원론 입장에 비난 자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오른쪽) 부통령과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팀 윌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결정된 것에 대해 중국 정부는 양국 관계의 안정이 중요하다는 원론적 입장을 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월즈 주지사의 이력이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 “미국 대선은 미국 내정으로 중국은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중국과 마주 보고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가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어 양국에 행복을 가져다주고 세계에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미국 대선 후보들에 대한 논평을 질문받을 때마다 “중국은 줄곧 미국 대선이 중국을 구실로 삼는 것에 반대해왔다”는 답변을 반복하고 있다.



월즈 주지사는 하버드대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에서 1년을 가르친 뒤 고향으로 돌아와 고등학교 교사가 됐다.

미국에 거주하며 중국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활동을 해온 중국계 미국인 학자 쉬쥔 왕(75)이 ‘중국 스파이’ 혐의로 미국 법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데 대해선 “당신(기자)이 언급한 상황을 알지 못한다”며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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