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등 조합사업에서는 선호세대가 대부분 조합원들에게 배정되는 큰 단점이 있어, 일반 분양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다.
최근 성황리에 분양을 완료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경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소형평형 제외) 84㎡A 타입의 경우 일반분양 분 가장 높은 층수는 3층이였으며, 또한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의 경우에도 84㎡A 타입은 일반분양 물량 중 가장 높은 층수는 4층에 불과하다.
부동산전문가는 “대부분의 로열 세대(층/향/조망/평면 우수 세대)는 조합원들이 모두 독차지 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분양 자는 선호도가 높은 로열 세대 분양 받을 기회도 없어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 지역인 강동구에 조합원이 없는 정비사업인 그란츠 리버파크가 분양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36~180㎡P, 327가구 분양 예정이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금일 8월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에 더해 어제 특별공급 신청자 또한 금일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8월 7일 진행되었던 특별공급에서 138가구 모집에 1,315명이 접수하였으며, 36㎡타입에서 1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하이엔드 주거상품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실제 단지는 타 정비사업과 달리 조합원이 없어 327세대 모두가 일반공급으로 청약자 모두가 로열 세대의 가능성이 열려있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독점하고 있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공급면적 평당 평균 5,299만원으로, ‘향/층/구조(4bay여부)/한강조망’ 등 차이에 따라 2~3억원의 차등을 두고 가격을 책정하였고, 주력 평형의 공급 가격은, △전용 59㎡ 타입은 11억9900만원부터 △전용 84㎡ 타입은 15억 9900만원부터 공급된다.
성내동 A공인중개사는 “그란츠 리버파크 인근 천호3·천호4구역의 경우 조합원들이 대부분의 로열세대를 다 선점했으며, 일반분양 분이 대부분이 저층부였을 뿐더러, 최소기본마감으로 마감돼 수분양자들의 아쉬움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59타입 10억원대, 84타입 14억원대 수준에 공급하였음에도 100% 완판되었으며, 곧 전매제한이 풀리는 단지들의 입주권 가격도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천호역·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는 물론,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 없이 지하철과 마트, 백화점을 누릴 수 있는 지품아 단지에 속해있으며, 부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리버·시티뷰(다수 세대)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는 강동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단지 답게 상품성도 뛰어나다. 주요 설계로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을 담은 '커튼월룩'과 밤이 되면 단지를 아름답게 비춰 천호대로의 야경을 더욱 화려하게 만드는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단지는 하이엔드급 다양한 무상품목이 제공 되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우선 전용면적 59㎡~180㎡P타입의 경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라인에서도 최고급 제품인 ‘비스포크 AI 무풍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라인이 4대 이상 제공되며, 비스포크 냉장고(냉장/냉동/김치), 인덕션, 오븐이 제공된다. 또한 전용면적 84㎡타입 이상의 경우 삼성 식기세척기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하이엔드 주거에 걸맞게 주방에는 유럽 장인의 감성을 담은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을 기본품목으로 적용한다.(전용 59㎡타입 이상 Lain모델 기본 적용)
이에 더해 거실 디자인월과 안방문의 일체감과 개방감을 더해주는 히든도어(59㎡, 84㎡ 침실1 적용), 59㎡타입 이상의 경우 디자인패널(거실/복도) 등 세대 하이엔드급 세대 내부 특화를 더했다.
분양전문가는 “천호3·4구역 일반분양 세대(저층부·열위세대·최소기본마감)이 성황리에 분양 마감한 것을 고려해 봤을 때, 입지나 상품성이 더 뛰어난 그란츠 리버파크의 완판을 예상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하이엔드 기본특화, 세대 특화, 무상제공 품목 등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천호3·4구역 보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최근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 전용 84㎡ 입주권 시세가 20~21억(1년전 최초 분양가 14억원대)에 형성되었으며,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 입주권이 23.5억원(최초 분양가 13억원대 후반)에 거래되었으며 현재 호가는 24~26억원에 올라와 있는 등 30~70% 이상 입주권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곧 전매제한이 풀리는 천호3·천호4구역의 입주권도 인근에 입주가 시작되는 신축단지들에 상응하는 수준의 프리미엄이 예상되며, 그란츠 리버파크의 경우 59㎡ 이상 11억원대부터 공급돼 하이엔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란츠 리버파크의 청약 일정은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그란츠 리버파크의 주택전시관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에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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