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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그만"…강남警, 교통 사망자 줄이기 홍보 나서

경찰, 택시 등에 '교통안전 사각 깃발' 부착

일반적 홍보 넘어 자발적 법규 준수 유도해

기사·강남구·경찰·교통공단 협업으로 진행

강남서장 "배달전문 업체와도 협업 추진"

8일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진행된 ‘교통안전 사각 깃발’ 부착행사에서 모범운전자회, 강남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경찰서




경찰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민·관 협동 홍보활동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김동수 서장)는 8일 ‘교통안전 사각 깃발’을 순찰차·택시 등 차량 100대에 부착하는 ‘교통 사망자 줄이기 실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청(조성명 구청장), 한국교통안전공단(한정헌 서울본부장), 강남모범운전자회(김희식 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남서는 최근 교통사고 사망의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무단횡단 △음주운전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등을 중심으로 교통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이상범 교통안전계장(오른쪽)이 모범운전자의 택시 차량에 깃발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경찰서


이날 교통안전 사각 깃발 부착도 일상적 홍보 활동을 넘어 시민들과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홍보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54일간이다.

김 서장은 “이번 교통안전 사각 깃발 시책 홍보로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배달전문 업체와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이륜차 트렁크에도 깃바 부착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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