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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박테리오파지’에서 혁신신약 개발의 답을 찾다

■ 박테리오파지 II (인트론바이오 지음, 크레파스북 펴냄)

'박테리오파지 II' 표지 이미지. 사진제공=크레파스북




박테리오파지 기반의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혁신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인트론바이오(048530)의 두 번째 저서가 나왔다.

크레파스북은 인트론바이오의 두 번째 저서 '박테리오파지 II'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박테리오파지 II'는 지난 2023년 발간된 '박테리오파지'의 후속작이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의미하는 '박테리아(bacteria)'와 '먹는다'는 뜻의 '파지(phage)'가 결합된 합성어로서 세균을 죽이는 바이러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저자인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분야를 선도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박테리오파지 기반의 플랫폼 기술인 파지리아(PHAGERIA)와 파지리아러스(PHAGERIARUS)를 토대로 항생제 내성균 치료제, 백신 등의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 책은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죽이는 바이러스'라는 기존 관점을 넘어 수퍼박테리아부터 면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탐구한다.

장미옥 크레파스북 대표는 "첫 번째 책 '박테리오파지 I'이 박테리오파지 연구의 기본 틀과 개념을 다뤘다면 이번 신간은 보다 현실적인 R&BD(사업화 연계 연구개발) 내용으로 구성돼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최고경영자(CEO)가 경영서나 전문서를 출간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인트론바이오는 경영·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연구 방향과 현실적 내용을 다루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트론바이오는 '다름'의 가치를 중요시한다. 회사 측은 "다른 사람의 견해가 틀린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오만"이라며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테리오파지 I'과 '박테리오파지 II'를 통해 독자들은 박테리오파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바이오벤처가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는 과정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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