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서비스 업체 요기요가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요기요는 앞서 8일 ‘티몬 구매 요기요 상품권 신규 발송’이라는 내용을 담은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해 고객에게 신규 상품권을 발송했다. 또 사과의 의미를 담은 5000원권 보상 쿠폰은 ‘요기요 고객센터’ 채널의 알림톡을 통해 전달했다.
새 상품권과 보상 쿠폰은 티몬에서 구매 시 입력했던 고객 수신 번호로 지급됐다. 상품권은 요기요 앱 내 ‘선물함'에서, 보상 쿠폰은 ‘쿠폰함'을 통해 번호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요기요는 지난달 31일 상품권 복구 결정안을 통해 큐텐(티몬)의 정산금 지급과 상관없이 고객 피해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요기요를 믿고 이용하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향후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며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과 소상공인도 하루빨리 피해가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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