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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반기에도 조폭·국제범죄 집중 단속한다

8월 12일~10월 31일까지 집중단속

조직폭력범죄, 지난해 1723명 검거

국제범죄도 증가추세… 755명 검거

경찰청. 뉴스1




경찰이 조직폭력과 체류 외국인에 의한 각종 불법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11일 경찰청은 오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81일간 조직폭력·국제범죄 하반기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직폭력 범죄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에 4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1723명을 검거하고 281명을 구속했다. 이는 지난 2022년 특별단속을 진행해 검거한 1589명 대비 8.4% 증가한 수준이다. 경찰은 범죄수익 추적 또한 강화해 80억5000만 원가량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8월에서 9월 사이에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 운전자 등의 자금출처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수사를 통해 불법리딩방과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등 각종 불법행위에 가담한 피의자 총 101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한 사례가 있다.



경찰은 △자금세탁·도박·악성사기 등 조폭 개입 민생침해 범죄 △불법사금융 등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 △폭력·갈취 등서민 대상 불법행위 등을 주요 주제로 하반기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국제범죄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상반기 3개월간 집중단속을 통해 755명을 검거하고 127명을 구속했다.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신청을 통해 17억 80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동결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경찰에 입건된 전체 외국인 피의자 수는 1만7086명으로, 지난해 1만6026명 대비 6.6% 증가하는 등 외국인 범죄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강력‧폭력 등 5대 범죄 비중이 29.8%를 차지해 집중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주요 강‧폭력범죄 △민생침해 경제범죄 △마약류 범죄 등 3가지 유형을 중점 주제로 선정해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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