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62개 지방공기업,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전남개발공사가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우뚝섰다.
전남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주요사업성과 등 7개 분야 경영성과를 점검해 5등급으로 나눠 발표했다. 도시개발공사군 평가결과는 ‘가’등급 1개, ‘나’등급 5개, ‘다’등급 7개, ‘라’등급 2개로 발표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청년·신혼부부대상 ‘전남형 만원주택’(1000호) 전국 최초 추진 등 저출생·지방소멸 적극 대응 △민간경합사업(3개 호텔) 정비 등 구조개혁 단행 △당기순이익 579억 원으로 47%대의 낮은 부채비율 유지 등 설립 이래 최고의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최고 득점으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또한 ‘전남든든ESG펀드’ 등 지역상생펀드 확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부패방지·규범준수 투명경영체계 확립, 안전감사제 도입·운영 등 재난·안전 관리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은 제8대 장충모 사장 취임 이후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추진한 ESG 경영체계 확립, 전남 주거복지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노력, 안전·청렴 경영문화 정착 등 조직운영 효율화·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특히 전남개발공사는 장충모 사장 취임 이후 지난해 지방공공기관 발전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고객만족도 평가 1위, 국가재난관리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대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도민들께서 성원해 주시고 공사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실로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남행복시대 구현과 든든한 도민행복 실현 파트너로서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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