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파리 올림픽 폐막을 맞아 참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모두 정말 수고하셨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윤 대통령은 “1984년 올림픽 이후 가장 적은 선수가 참가했지만 우리 ‘팀 코리아’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며 “국민 모두가 2024년 올림픽의 17일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물론, 우리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며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감동을 줬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도전을 멈추지 말아달라”며 “여러분이 이끌어갈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국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개막한 파리 올림픽은 한국시간으로 12일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21개 종목 선수 144명으로 이뤄진 ‘소수 정예’ 한국 선수단은 총 32개의 메달(금 13개 은 9개 동 10개)로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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