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환경 보호와 윤리적 소비가 갈수록 중요한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는 패션과 주얼리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랩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앞세워 혁신을 이끄는 어니스트서울이 12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수도권의 주요 백화점을 통해 유통 접점을 확장해온 어니스트서울은 이번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통해 자사의 유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며 주얼리 업계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매장은 어니스트서울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로 브랜드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웨어브랜드 '젠틀몬스터'의 브랜딩을 담당했던 문설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롯데 본점 매장은 어니스트서울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만큼 어니스트서울이 파인주얼리 시장에서 추구해온 혁신을 비주얼과 경험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랩다이아몬드 시대가 열리면서 다이아몬드는 일상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만큼 접근하기 쉽고 트렌디 파인주얼리의 경험을 공간에도 그대로 담아냈다"고 전했다.
랩다이아몬드는 천연다이아몬드 결정을 베이스로 자연에서 천연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는 고온고압의 환경을 사람이 재현해 연구실에서 키워낸 다이아몬드로 천연다이아몬드와 물리적, 화학적, 광학적 특성이 동일하다. 그동안 천연다이아몬드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인권침해, 환경파괴 이슈에서 자유로워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최근 급격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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