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심야시간대에 출몰하는 폭주족의 특성을 감안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에 걸쳐 교통외근·교통순찰대·교통범죄수사팀 등 경찰관(396명) 및 순찰차·오토바이 등(201대)을 총동원해 폭주족 예상 이동로 및 출몰지 등 주요장소에 대한 거점 순찰 및 단속활동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폭주족 출현시 이동동선을 추적하고 공조활동을 통해 순찰차를 미리 배치해 폭주행위를 차단할 예정이다. 동시에 면밀한 채증활동과 추적수사를 통해 폭주족 운전자와 동승자 전원을 검거 및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 내 폭주난폭운전 등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로 도로 위 평온을 저해하는 폭주활동에 대해서는 엄정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단속으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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