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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금은 사라진, 돌산벽화마을 사람들 이야기' 발간

문현동 안동네 주민 목소리 생생하게 담아

전국 공공도서관·시 누리집 통해 열람 가능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 제15권 ‘지금은 사라진 ‘안동네-돌산벽화마을 사람들 이야기’ 표지.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 제15권 ‘지금은 사라진 ‘안동네-돌산벽화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우리나라 제 1호 벽화 조성 마을이라는 옛 명성을 뒤로 하고 현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자취를 감춘 문현동 안동네인 돌산벽화마을의 형성과 변천의 역사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엮어 낸 책자다. 시는 2012년에 시행했던 돌산벽화마을 주민들과의 심층 면담 결과물을 보다 읽기 쉽게 재편집해 마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마을과 함께해 온 주민들의 생애사를 촘촘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책자를 포함한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은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이나 시 누리집 등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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