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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유망 드론기업, 경과원 기술개발사업 최종 선정

터널 안전 진단 활용 드론 개발 과제 수행

직접 투입 인건비 절감 등 관련 분야 전환점

터널 안전 진단 활용 드론. 사진 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는 지역 내 유망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제안한 연구개발 과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R&D 지원 사업으로 도 내 소재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이 연구과제를 제출하면 공모 및 발표심사 평가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대심도 터널 재난안전진단 온디바이스 AI 드론 개발’로 내년 7월까지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도에서는 연구개발비로 도비 9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의 목표인 ‘LB4 자율 드론’의 개발이 완료되면 어하터널 등 관내 소재 터널의 안전 진단에 활용할 수 있어 직접 투입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관련 분야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수행자로 2019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비씨디이엔씨는 ‘영상 촬영 위한 무진동 짐벌 장치’ 등 11개에 달하는 특허와 조달청 지정 혁신 제품 ‘BCD360 VR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양주시 컨소시엄에 참여해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도 선정돼 국토교통부의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유망한 드론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드론정책팀을 창설해 미래산업으로 드론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혁신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 체계 구축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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