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폭주족’ 특별 단속에서 무면허·음주운전 등 789건이 적발됐다.
경찰청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폭주·난폭운전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 결과 789건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전국 특별단속에는 교통경찰 등 인력 3102명과 순찰차를 포함한 장비 1230대가 투입됐다. 서울에서는 차량 불법튜닝 44건과 음주운전·무면허, 기타 교통법규위반 운전자 등 164명이 적발됐다. 폭주·난폭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없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꾸준하고 엄격한 단속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향후에도 주말 등 폭주·난폭운전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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