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 성지’로 불려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이’ 새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서울시는 오는 17일 아디다스러너스 서울과 함께 ‘서울 에너지 나이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행사에서는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는 기록 경구 ‘울트라 챌린지’고 진행된다.
19일부터는 전문 러닝 프로그램을 연계한 ‘요일별 러닝클래스’가 시작된다. 월요일에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러너가 달리는 가이드 러닝 클래스도 마련된다.
11월부터는 러너가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20m 단거리 레이스’와 ‘단체 계주 레이스’ 등도 개최된다. 개인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 체험’과 전문가 코칭 서비스'는 다음 달 말까지 있다.
시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춘천마라톤과 서울JTBC마라톤 등 하반기 대회에 참가하는 러너들을 위해 대회 하루~이틀 전 컨디션을 점검하는 행사인 ‘쉐이크 아웃런’도 열 계획이다. 서울시는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러너들의 오아시스’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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