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청년의 정책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이달 30일 ‘제2회 노원 청년 포럼’을 개최한다. 노원 청년 포럼은 청년 참여 활성화 및 청년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해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론의 장이다.
‘꿈을 키울 수 있는 노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주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시뮬레이션 게임에 참여하는 것처럼 ‘자고 일어나니 노원구청장이 된 상황’을 가정하고 각자가 어떤 정책을 선택할 것인지를 고민한 뒤, 최종 주제는 참여한 250여 명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고루 반영해 선정한다.
참여자 모집은 이달 22일까지로, 관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청년들의 구정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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