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돈 빌려줘" 목 조른 패륜아들 징역 1년…노부모 "처벌 원치 않아"

돈 빌려달라는 요구 거절한 노부모 폭행

40대 아들 목 조르고 주먹질…재물손괴도

서울경제DB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노부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목을 조른 40대 패륜아들이 징역살이를 하게 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박성민 부장판사)은 최근 노인복지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 씨(45)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 씨는 4월 30일 홍천 부모 집에서 60대인 어머니 B 씨 안경을 바닥에 던져 부러뜨리고 커피포트와 식탁 등 물건을 던져 망가뜨렸다. 70대 아버지 C 씨가 이를 제지하자 A 씨는 C 씨를 넘어뜨려 그 위로 올라타 목을 조르고 주먹질을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 씨는 노부모가 돈을 빌려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범행을 반복해 다수의 재물손괴 피해가 발생했고 이들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B 씨와 C 씨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