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중소기업 중 복지지원 정책을 갖춘 청년친화기업 20개 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내달 6일까지 도내 중소깅버을 대상으로 경남형 청년 친화기업 20곳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혁신, 복지 지원 등이 잘 된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청년친화기업 심사에는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 여건 등을 적극적으로 심사하고자 청년이 현장 실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7가지 모델을 마련해 △신입초임 임금 △신규채용청년 인원 △청년근로자 비율 △청년 고용유지율 △일·생활균형 제도 △조직문화 혁신제도 △복지지원 제도 등을 미충족하면 선정기업에서 제외한다.
청년 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최대 2000만 원의 복지 지원금과 근로환경개선금을 받는다. 또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 지원금과 이를 정규직으로 추가 고용 때 장려금 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고용우수기업 선정 우대, 노무상담 지원, 금융우대 혜택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신청 희망 기업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난 2021년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 조직문화, 복지혜택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청년친화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근무환경 및 복지수준이 우수한 청년친화기업을 널리 알리고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도와 도내 청년들이 근무 여건이 좋은 기업에 많이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