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오는 30일부터 백년시장 중심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백년시장에 아케이드(아치형 천장)가 설치된 후 차량 통행이 늘어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강북구는 연구용역과 주민 설명회를 거쳐 백년시장 중심 통행로를 일방통행 구간과 시간제 차량 통행 제한 구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일방통행은 한천로 144길 43부터 한천로 144길 16 수유 칸타빌 입구까지 약 160m 구간에 적용된다. 이 중 한천로 144길 43부터 한천로 144길 26까지 100m 거리는 시간제 차량 통행 제한 구간으로 설정된다. 해당 구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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