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 시범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영유아학교 6곳을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유아학교로는 사립유치원 2곳과 어린이집 4곳이 선정됐다. 영유아학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모형을 찾는다.
울산교육청은 기본과정 8시간 외 돌봄 4시간을 포함한 12시간 운영, 아침·저녁 돌봄 공간과 인력 확보, 추가 인력 배치,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 교사의 전문성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기관당 1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연수를 지속해서 제공해 다양한 유보통합 모형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