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 컨테이너가 떨어져 도로가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5분께 인천시 서구 중봉지하차도 입구에서 40대 A 씨가 운전하던 4.5톤 화물차가 지하차도 앞에 설치된 4.3m 높이 제한 구조물에 걸렸다.
이 사고로 철제 구조물이 파손되고 화물차에 실린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졌다. 경찰 등은 인천 북항 방면 지하차도 2차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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