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전문 미디어 어깨동무파크골프는 다음달 12~13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서울경제·어깨동무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 대회’를 개최한다. 상금과 부상은 총 5000만 원 규모다. 경기가 열리는 양평파크골프장 1구장은 난이도가 평이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스코어보드 상단에 오르고 싶다면 매홀마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에 파크골프 전문 유튜브 채널 ‘어깨동무파크골프’는 16일 ‘파크골프 대회 대비 속성 레슨 1편’을 공개했다. 남연아 삼대파크골프 강사는 양평파크골프장 코스를 미리 살펴보기 위해 배우 신승환과 함께 레저로스크린파크골프장을 찾았다. 남 강사는 “실전에서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장애물 위치와 전체적인 홀의 생김새 파악이 1번이다”라고 강조했다. OB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이 티샷이므로 페어웨이 내 벙커, 수목, 안전망 등의 위치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티박스 위치도 확인이 필요하다. 남 강사는 “흔히들 티박스가 깃대를 향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티박스에서 크게 세 걸음 물러나 방향을 바로 잡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페어웨이의 기울기나 오르막 내리막인지 등 지형과 잔디 상태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잔디가 죽어 있으면 저항감이 줄어 평지라 하더라도 비거리를 줄여 치는 등 지형에 맞게 융통성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 강사는 “개인 스코어카드를 잘 관리하면 실전에서도 전략적 접근 가능하다”라며 멘탈 관리법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멘탈 관리법 등 파크골프 대회 입상 기술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크골프에 관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알차게 담긴 ‘어깨동무’는 동일 명의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화·금요일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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