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열고 기업 간 융·복합 사업과 기업 필요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파나시아·테크로스 등 4개사와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지에스티·토즈, 유관기관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경남조선기자재협동조합 등 기업인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의 MRO(유지·보수·정비) 플랫폼 구축,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친환경 기자재 개발, 선박평형수처리 설비 산업 국산화 프로젝트 등 산업 활성화와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업체 및 전문가는 조선기자재 산업 위기 해결 방안으로 조선기자재 산업에 AI와 IT를 접목한 디지털 전환을 제시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혁신 얼라이언스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해 관련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혁신 얼라이언스는 복합물류, 스마트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의료·바이오 분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부터 분과별 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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