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ISO 45001 인증을 획득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해당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함으로써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에 부여된다.
재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ISO에서 요구하는 조직 내 안전 보건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그 기준에 맞춰 운영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지난해 입주기관과 함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언하고, 안전관리팀을 신설해 운영하면서 ESG 경영에서 요구하는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관련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표준화해 모든 근로자가 동일한 안전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고도화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재단은 지난 20일 수여식을 통해 ISO 45001 인증서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받았다.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우리 재단의 산업안전관리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공인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안전관리와 중대재해 예방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임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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